[시승기] 렉서스 IS250,탁월한 가속력·재빠른 방향전환

파이낸셜뉴스

속도 붙을수록 안락함은 떨어져

렉서스 IS 250

렉서스 준중형 세단의 대명사인 IS250은 기존 모델에 비해 몸집은 줄었으나 엔진소리의 정숙함을 그대로 유지했다. GS나 ES모델 특유의 안락함은 사라졌지만 작은 몸집을 이용해 가속도를 내기에 수월하다.

IS250의 차체 길이를 비교해보면 아반떼급 차량보다는 크고 쏘나타보다는 작다. 외관상 국내 준중형보다는 크지만 엔진을 뒷바퀴축에 얹은 후륜구동이라 뒷좌석과 앞좌석 사이의 공간이 넓지는 않다.

운전석에는 운전대를 잡은 상태에서도 기어변속을 할 수 있는 '패들 시프트'가 장착돼 있어 편리하다. 일부 차량들은 패들시프트가 운전대와 분리된 상태에서 차량의 계기판쪽에 고정돼 있어 커브를 틀면서 수동변속을 하기에는 불편한 점이 있기 때문이다.

충돌 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운전석과 조수석의 무릎자리에도 에어백이 장착됐고, 차량 전체에 14개의 스피커가 장착된 '마크 레빈스 프리미엄 서라운드 시스템' 등을 갖춰 출력이 높은 음악을 틀어도 손색이 없다. 좌석에는 냉난방 통풍시트를 적용해 냉방이나 난방을 적용하면 차에 오래 머물러도 쾌적함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6기통 연료 직분사방식의 엔진은 연비와 힘을 높이는 데 사용됐고, 자동변속기는 인공지능기능을 탑재해 최적의 자동변속 패턴을 찾아낼 수 있다. 시속 40㎞ 이하로 서행해도 엔진소음이 크게 들리지 않는다. 시속 50~100㎞ 구간으로 속도를 높일 경우 튀어나가는 힘이 강하고 묵직한 핸들이 가볍게 풀리면서 경주용 차를 몰 듯 순발력 있는 방향전환이 가능하다. 전륜과 후륜부분의 서스펜션과 쇽업소버 등은 코너를 돌 때도 운전자의 쏠림현상을 줄여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게 해준다.

차없는 도로에서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으면 엔진소음과 속도가 증가하다가 수초 만에 기어가 변속되면서 엔진회전속도(RPM)가 급격히 떨어지며 안정적 가속을 지속한다. 반면 속도가 붙을수록 운전대가 민감해지고 ES나 GS모델에 비해 허리에 전달되는 느낌이 딱딱해 운전의 안락함을 추구하는 데는 다소 한계가 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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